'웰컴2라이프' 정지훈, 질식사 위기 '긴장감 증폭'…월화극 1위 수성

입력 2019-09-18 10:04   수정 2019-09-18 10:05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질식사 위기에 놓이며 긴장감을 증폭시킨 가운데 드라마가 월화극 주요 시청률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는 수도권 시청률 6.2%,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2.3%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필우(신재하)로 인해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이재상(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상 비롯한 특수본은 장도식(손병호)의 백금건설과 윤필우의 바벨컴퍼니가 지양희(최우리)가 입원해 있는 사무엘 요양병원의 후원업체라는 사실과 지양희가 흥얼거린 영화 '라스트라다' 주제곡, '선우'라는 단어가 들어간 회사를 단서로 연쇄살인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모든 증거를 바탕으로 드러난 사람은 다름 아닌 장도식. 이에 지양희가 장도식의 첩이었음을 알게 된 특수본은 지양희의 아들 지선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특수본은 지선우가 아들로 인정받기 위해 장도식의 골칫거리를 직접 해결했고, 장도식이 범인이 아닌 걸 증명해줄 물건인 망치를 보관했었음을 알게 됐다.

이어 이재상은 양고운(임성재), 문지호(홍진기)와 사무엘 요양병원에 잠입했다. 이때 '라스트라다' 허밍소리를 듣게 된 이재상. 허밍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윤필우였고, 반갑게 인사를 전한 이재상은 이내 표정을 싹 바꾸며 "선우야 엄마 보러 왔니"라고 물어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했다.

이후 윤필우가 장도식, 지양희의 아들임을 확신한 이재상은 그의 뒷조사를 지시한 한편, 윤필우는 자신의 비밀을 아는 이재상이 지켜야 하는 사람이 라시온(임지연)임을 알게 돼 흥미롭다는 듯 미소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말미 이재상은 죽음의 문턱에 놓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했다. 그는 라시온이 친절한 경찰로 선정되자 시상식 당일 살해 위기에 놓였던 평행 세계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이재상은 임지연에게 멀리 휴가를 다녀오라 말한 데 이어 구동택(곽시양)에게 라시온 옆에 꼭 같이 있어 달라고 부탁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장도식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필우는 이재상과 장도식을 한번에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시상식 당일, 정지훈은 손병호의 아내 우영애(서혜린)이 사망하기 전 가방 수선집에 맡긴 USB를 찾기 위해 올라 탄 엘리베이터에서 윤필우의 수하 하실장(하수호)으로 인해 납치됐다. 동시에 장도식을 찾아간 윤필우는 그의 선거사무실에 납치된 이재상의 사진을 보여주며 압박을 가했다.

그렇게 질식사 위기에 놓이게 된 이재상. 이때 이재상은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음에도 "이 세상에서 다치는 사람은 나인 거 같다. 널 지켰으니 난 그걸로 됐다"라며 라시온을 지킬 생각뿐인 애절한 마음이 담긴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에 이재상이 아찔한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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